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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신사임당 이종구 대표의 '해외 소싱 마스터 리뷰 2편'

Chapter 1 온라인 시장 환경의 변화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이종구 대표는 게임의 룰이 바뀐 틀을 크게 4개로 나눠놨다.
소비 심리, 영업 환경, 경쟁 환경, 소싱 환경. 

 

1편은 이종구 대표가 말하는 영업 환경의 변화에 대해 정리했다면

오늘은 이종구 대표가 말하는 소비 심리의 변화에 대해 정리해본다. 

 

변경 전.

과거에는 상품군별로 서열이 있었다. 그 순위대로 피라미드에서 꼭대기는 명품으로 시작해 그 아래로 2등, 3등, 4등 식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마지막 맨 아래에는 노브랜드 상품이 위치했었다. 

소비심리 변경 전,후

피라미드식의 소비 패턴은 소비자의 사회적, 경제적 수준을 표현하는 구매력 SES ( Socio-Economic Status) 모양과 일치했었다.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높은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고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인구는 아래로 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모양. 

 

한 줄 요약: 각자 자기가 처한 사회적, 경제적 수준에 맞게 소비해왔다. 

 

변경 후.

상위 1등에 루비이통 가방을 사는 소비자가 과연 사회적, 경제적으로 1등에 위치한 소비자뿐일까? 

오늘날에는 상향 소비 현상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그렇다면 경제 환경이 좋아져서 상위 계층이 늘어났을까? 

아니다.

많은 사람이 본인의 경제적 여건과는 무관하게 상향 소비를 하고 있는 것. 

예전보다 개인이 자신의 생활을 보여줄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내가 뭘 먹고, 뭘 입고 어떻게 사는지 보고 있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말).

 

이런 소비 성향 때문에 가장 손해 보는 건 등수 10등 안에 들지 못하는 소위 중하위권 브랜드. 

 

경제적 순위가 40등인 개인이 굳이 40등짜리 브랜드 상품을 사서 남들에게 내가 40등짜리라는 정보를 알리고 싶지 않은 소비 심리. 

 

개인적인 생각: 이종구 대표는 소비심리가 변화했다고 말하지만 나는 소비 심리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디지털 노마드 시대,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개인들은 본인들의 생활을 노출하고 해쉬태그를 달아 서로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이 되어 자연스럽게 서로 보여주기 식 상향 소비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생각된다. SES구조는 변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국민 총소득이 올라간 것 또한 상향 소비 현상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상향 소비가 아니라면 사람들은 아무 로고도 없는 핸드백이 더 마음이 편하다고 느낀다. 

나의 경제적 등수가 요즘처럼 다 공유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차라리 등수가 없는 브랜드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상관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등수를 초월한 브랜드, 초저가 브랜드들이 대거 나옴: 유니클로, H&M, 샤오미 등등… 


실제로 아래 사진들은 저가 브랜드 향수이다. '조마드' '어딕트'라는 브랜드인데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이지만 최근에 유튜브에서 엄청난 광고를 하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제품들이다. 나도…. 사고 싶어서 캡처해두었다...

 

 

이런 변화를 간파하고 전략적으로 실행에 옮긴 회사: 블랭크 코퍼레이션.

아래 사진은 블랭크 코퍼레이션이 론칭한 브랜드들. 

‘바디럽', ‘마약 베개'와 같은 라이프 해킹 아이템을 가지고 계속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는 Virtual Brand 전략으로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한 줄 요약: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개인 사업자가 이쁘게 마케팅만 할 수 있다면 기존의 브랜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이종구 대표는 주장한다. 



https://usefulpolicynotetaking.tistory.com/18?category=873673

 

신사임당 이종구 대표의 '해외 소싱 마스터 리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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