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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기록

죽음의 계곡의 오아시스 벤처캐피탈. 넌 누구냐 1편

- 벤처투자 오버뷰, 벤처두자자들의 운영 원영원리와 그들의 투자의사 결정 프로세스 - 

 



위 사진을보시면 '죽음의 계곡을 통과한 뒤'라고 되어있다. 가로축은 회사 설립부터 시간이 계속 가는 거고 세로축은 회사의 매출 수준을 의미한다. 초반에 시작하자마자 버는 돈은 거의 없고 쓰는 돈만 있을 때에 그래프가 밑으로 좀 꺼진 것을 보실 수 있는 데 그 부분을 VALLEY OF DEATH라고 불린다.  이 구간은 실제로 망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단계이다 보니까 이 구간에서 투자를 실재하는 주체들은 엔젤투자자라 불리낟. 천사 같은 개인들. 그 외에는 Friend, Father, Fool이라고 불리는 내 주변 친구, 가족 또는 대부분이 망하는 스테이지에 투자를 기꺼이 하는 바보들이라고 명명할 정도로 이를 다 통칭해서 Seed Capital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회사가 이 죽음의 계곡을 좀 벗어나는 정도의 스테이지부터는 자본 시장에서 벤처캐피탈이라고 불리는 투자의 주체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똑같이 100억이 있다라고 가정할 떄 어떤 투자자는 이것을 1억씩 백 군데에 뿌리고 대다수는 망하겠지만 혹시 잘되면 혹시 잘 되면 백 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는 그런 취향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을 위 그래프에 표시되있는것처럼 우리가 Early Stage 투자자들이라고 부른다. 100억이 있다고 똑같이 가정할 때 50억씩 두 군데로만 딱 나눠서 투자하고 백 배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두 배 정도씩의 수익만 얻길 원하는 그러나 단,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이런 취향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을 Later Stage 벤처투자자들이라고 부른다. 시장에서는 각자의 취향과 각자가 실질적으로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라고 믿는 전략에 따라서 Early Stage투자자들 Later Stage투자자들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 이런 형태로 다양한 벤처캐피탈로부터 성장 과정에 따라서 실제로 투자를 많이 유치한 다음에 일정 분기점을 넘게 되면 우리가 흔히 언론지상에서 이야기하는 회사를 상장한다라고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그래서 상장은 영어로 Initial Public Offering이라고 해서 대중들에게 우리 회사의 주식을 처음으로 공개한다라는 의미를 같는다. 


이 대중들이라는 개념이 중요한데 과거에 밴처캐피탈들한테 투자를 유치할때에는 그 투자 과정이 매우 사적이다. 아주 프라이빗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그 의미는 오늘 내가 A벤처캐피탈에 가서 내 사업 계획을 열심히 피칭하고 내일은 B벤처캐피탈을 만나고 또 C를 만나고 이렇게 매 벤처투자자들을 내가 하나하나 만나가면서 그들이 설득이 되면 우리 회사에 투자를 하는 방식을 거치게 되는데 상장이라는 이벤트는 이러한 사적인 이벤트로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공개된 곳에 공개된 웹사이트에 우리 회사의 사업계획과 현황에 대해서 굉장히 디테일한 내용들을 모두 담은 문서를 올리고 우리 회사의 주식을 이 정도 가격에 사고 싶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살 수 있게끔 하는 이벤트를 우리가 상장이라고 부른다. 상장이라는 이벤트를 기점으로 전후로 해서 그 전까지 일어나는 방식은 프라이빗한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그 이후에는 퍼블릭 마켓에서 대중들이 원한다면 누구나 다 공개된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되는 시장에 우리 회사가 진입하다는 것을 의미하게 된다. 

 

두번째로 넘어가서 벤처캐피탈에 대해서 이해하려면 펀드의 개념을 이해해야 된다. 펀드는 크게 나눠보면 사모펀드와 공모펀드로 나눌 수 있는데 이 펀드라는 개념은 기본적으로 돈이 뭉쳐 있는 것을 우리가 펀드라고 부른다. 근데 돈이 뭉쳐 있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전제가 있고 내가 직접투자하는 것보다 조금 더 잘 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내 돈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모여진 돈의 뭉치를 우리가 펀드라고 부른다. 해서 이 펀드를 분류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일반적인 형태가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라는 방식으로 나누는 것이다. 여기서 공모와 사모의 차이는 돈을 모집하는 방식이 앞의 위키피디아 그래프에서 잠깐 설명됐던 것처럼 공개적인 방식으로 돈이 모여있느냐 아니면 사적인 방식으로 돈이 모였느냐를 가지고 우리가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구분한다. 공모펀드는 예를 들어서 경제신문의 광고면에 나와있는 미래에셋 같은 곳에서 운용하는 차이나 디스커버리 펀드, 이런 펀드들은 공개적인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한다. 누구나 다, 우리가 차이나 디스커버리 펀드 같은 펀드의 설명서를 읽고 내 돈을 거기에 맡길 수 있다. 이런 방식을 공모라고 부른다. 반면에 사모 같은 경우에는 아주 사적인 방식으로 돈이 많은 우리가 기관투자자라고 불리는 돈이 많은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면서 우리 회사가 투자를 굉장히 잘 할 수 있기때문에 우리한테 돈을 맡겨주세요 라는 식으로 대신에 한 곳으로부터는 되게 큰 돈을 위탁받는 형태로 돈이 모였을 때 우리가 이것을 사모펀드라고 부른다. 즉, 공모펀드의 경우에는 공개된 방식으로 자금을 모집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개인들이 돈을 위탁한다. 그래서 등록의 의무나 규제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고 사모펀드 같은 경우에는 돈이 모인 방식이 굉장히 사적으로 돈이 많다고 여겨지는 기관투자들로부터 모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등록의 의무나 규제가 굉장히 적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부터 이야기할 벤처캐피탈 또는 벤처펀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돈이 모여있는 돈 뭉치인데, 그 돈이 뭉치는 방식이 사적으로 돈이 뭉쳐있고 그 사적으로 모인 돈을 가지고 벤처기업에 투자해서 수익을 많이 내자라고 이야기할때 우리가 벤처펀드라고 부르게된다. 우리가 언론에서 접할 때나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 때 벤처캐피탈과 벤처펀드라는 두 가지 용어가 혼재돼서 사용된다. 근데 이것은 법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객체인데 벤처펀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돈뭉치이고 벤처캐피탈은 그 벤처펀드에 자신들의 돈을 일부 출자해서 전체 펀드의 운영을 총괄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다시 보면 벤처펀드는 돈이 모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돈이 크게 두 가지 소스로 모이게 된다. 첫 번째는 그 운용을 잘한다고 여러 기관투자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돈을 위탁받았던 그 주체, 즉 벤처캐피탈이라고 얘기하는 그 주체가 자신들의 돈도 일부 넣게 된다. 그리고 이 벤처캐피탈들이 찾아다니면서 돈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벤처캐피탈들한테 맡긴 돈, 여기서의 기관투자자들은 주로 국민연금, 사학연금, 군인공제회, 공무원연금 이런 연기금들이 주로 차지하고 있고 일부 금융권, 대기업 중견기업들이 남는 여유자산을 잘 운용하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이런 벤처캐피탈들이 운용하는 벤처펀드에 자신들의 돈의 일부를 맡기게 된다. 이 두 가지 소스를 통해서 모여진 돈의 뭉치를 가지고 우리가 벤처기업들에 주로 투자를 해서 수익을 내야겠다라고 이야기하는 그거를 바로 벤처펀드라고 이야기 한다. 여기서 벤처캐피탈들이 낸 돈의 포션만큼을 미국에서는 General Partners, 한국에서는 업무집행조합원이라고 부르고 일반적으로 돈을 잘 굴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사람들한테 돈만 맡기는 그 주체들, 기관 투자자들이낸 돈의 포션을 우리가 미국에서는 Limited Partners, 한국에서는 일반조합원이라고 부른다. 소스는 다르지만, 이 두가지 소스의 돈이 한 통장에 모여서 전체 금액이 형성되고 이 금액을 어디에 어떤 회사에 투자할지를 벤처캐피탈에서 결정한다. 그래서 즉 벤처캐피탈과 벤처펀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주체고 벤처캐피탈은 회사, 벤처펀드는 돈 뭉치다. 이 돈뭉치의 의사결정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운용의 주체인 벤처캐피탈들이 전체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라고 보시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