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웅 대표: 크게 나눠보면 저희가 직접 한 경우 회사 이름에 FAST가 붙어 있습니다. 저희가 다 직접 하지는 않고 같이 하는데 엄마, 아빠처럼 안살림, 바깥살림을 나눠서 하는 경우는 FAST라는 이름이 붙어있지는 않습니다. 단, 모든 아이디어는 저희 안에서 나와서 저희가 다 develop을 하고 그다음에 사람을 찾아서 회사를 만드는 식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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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저희가 8개 회사를 만들어왔는데 지금은 교육하는 FASTCAMPUS라는 회사 FASTFIVE라는 부동산 회사 FAVEINVESTMENT라는 회사와 STRIPES라는 패션 회사 이렇게 4개 회사는 단일로 최대주주를 가지고 있고 <Stripes는 2019년 태진인터내셔널 그룹에 M&A 되었다> FAST TRACT ASIA회사는 지주 회사 구조를 가지고 있고요 저희가 운영하다가 먹는 회사는 다 팔았습니다.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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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헬로네이처는 11번가에 매각했고 푸드 플라이는 요기요에 매각을 했습니다. 현재 4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6년 정도 돼서 저희가 이 모델을 한국에서 처음 시작했고 시작한 이후에 여러 가지 시행착오 과정을 겪으면서 6년 정도 되니깐 성과라는 것이 정리됐습니다. 한국에 벤처 펀드 만기가 보통 7년이라고 합니다. 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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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만나보신 벤처캐피털리스트 정말 많을 텐데 fundraising은 다 제가 직접 하고 IR도 직접 만듭니다. 그 규모는 1000억을 넘었고 잘된 2회사는 팔았고 판 돈의 일부는 주주들한테 나눠 드렸습니다. 또한 현재 계속 운영하는 회사들은 꽤 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초기에 같이 설립했던 분들은 투자금을 모두 회수한 상태입니다. 저희가 FAST TRACK ASIA의 사업계획서를 들고 많은 분들을 찾아 다녔을때 대부분 투자가들에게 거절을 당했지만 투자해주신 분들한테 우리는 여러 가지 방법 중에 나중에 회사들이 잘되면 배당도 해 들릴 거예요
라고 말씀드렸었고 실제로 실행해서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컴퍼니 빌더라는 모델이 한국에서도 워킹하는구나 라고 조금이라도 보여준 케이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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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컴퍼니 빌더를 저희가 시작할 때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던 회사는 독일에서 시작된 로켓인터넷이라는 회사입니다. 사실 로켓 인터넷이라는 회사를 저는 전혀 몰랐습니다. 저희가 티켓몬스터를 만들었을때 로켓인터넷이 유럽에서 똑같은 회사를 만들어서 Groupon을 팔고 그 친구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Groupon 카피캣들을 살려고 했습니다.. 그때 만났는데 사실 신현성 대표님도 그 존재를 몰랐고 어느 날 누굴 만났는데 로켓인터넷이라는 회사 관계자를 만났다고 해서 "그런 회사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는데.."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로켓인터넷은 처음에 미국에서 잘 나가는 회사들을 싹 베껴서 유럽에 막 뿌리는 형태로 시작을 했고 뿌리다 보니깐 미국의 본체보다 더 큰 회사들이 등장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본인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같고 운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미 본체는 상장했고 본인들이 만든 회사 중에 딜리버리 히어로 <이 대목에서 소름이 돋는다... 2018년도 박지웅 대표 프레센테이션에서 디리버리 히어로가 언급됐고 그 회사를 벤치마킹한 게.. FAST FIVE이라니... 딜리버리 히어로는 배달의 민족까지 인수 합병한 거대 기업인데.. 오늘날에는 요기요, 배달의 민족이 엄청난 기업이지만 5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 컸던 회사는 아니었다. 2020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사업이 대목을 받고 있는데 과장된 표현이지만 박지웅 대표는 오늘날 이런 상황을 예견했다는 듯 과거에 온오프믹스 industry가 대두될거라는것을 예견을 했었다. VC로 일하며 잘될 회사를 초이스 하는 안목을 키우는 연습을 했던 것이 오늘날 FAST FIVE가 성공할 수 있었던 대목이 아닌가 싶다.> 요기요의 모회사로, 헬로 Fresh, 라자다, 잘란도 <유럽의 대형 기업들이고 이 기업들이 딜리버리 히어로 소속이며 딜리버리는 로켓인터넷 소속회사다. 세계적인 컴퍼니 빌더 성공 캐이스라 할 수 있겠다> 이런 회사들... 사실상 유럽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가장 큰 성공한 기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쌤워 브라더스가 시작한 회사고요, 로켓인터넷이 성공한 다음에 국가별로 굉장히 많은 로켓인터넷의 카피캣들이 탄생했습니다. 중국과 미국에는 잘 없고요, 저희는 사실 6개월마다 기업 valuation이 2배씩 뛰는 그러한 생태계는 기본적인 인구가 몇억 명 이상의 인구가 있어야 되는구나 생각 많이 했습니다. 이 컴퍼니 빌더라는 format이 자꾸 등장하는 나라가 왜 유럽일까를 보면 한국과 매우 유사한 사이즈에 인구수와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기 나와있는 회사들을 보시면 특징은 여러 분야를 하지 않습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나서 자신들이 자신 있어하는 테마가 있고요 그 테마를 기준으로 회사를 만들면서 정렬합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컴퍼니 빌더들은 대부분 특정 분야를 찍고, 특정 방식을 찍고, 그 방식에 해당되는 회사들을 계속해서 재생산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의 회사와 다른 회사들을 보며 느꼈던 5가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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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회사는 투자사냐?" "펀드 운용사나?"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컴퍼니 빌더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면서 최근에는 좀 15-30% 내외에 significant minority 지분을 취득하는 투자사들도 컴퍼니 빌더라는 레토리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적극적인 회사의 가치 증대를 위한 역할을 한다는 관점인데 저희는 명확하게 저희가 직접 사업을 만들고 이르켜서 키우고 최종 책임을 지는 존재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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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컴퍼니 빌더를 만드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아래와 같은 동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판뉴딜비대면사업비대면4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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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부분 같은 경우에는 앞에 나와있는 company builder를 만든 사람들은 serial entrepreneur라고 일컬어지는 성공한 기업가들이 스타트업 스튜디오 같은 구조를 가지고 운영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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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완전히 순수 한 지주회사 구조입니다. 반면에 자회사들에게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수수료를 취득하는 형태의 지주회사 형태를 띠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아이에 회사 안에서 버틸 때까지 버티면서 법인이 아니라 안에 스튜디오 형태로 운영을 하다가 이 회사들이 충분히 성장했을 때 나와서 독립시키는 구조로도 나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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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하는 방식은 로켓인터넷 같은 경우에는 모회사와 자회사가 동시에 대규모로 투자유치를 해서 계속해서 스케일을 늘려가는 방식이고 베타 웍스 같은 또 다른 케이스는 안에서 소수 지분 투자를 병행하고 이걸 통해서 얻어지는 리턴을 바탕으로 자기네들이 시장에서 스타트업 스튜디오 모델로 만들고 싶은 테마를 5년 주기로 바꿔가면서 계속 성장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미국 회사인데 ex PE파트너가 독립해서 회사를 차리고 1년에 딱 한 회사만 만듭니다. 절대 실패하면 안 되고 대신 한 회사만 만들기 때문에 처음 자기 자본의 규모가 몇십억 단위를 넘어 몇백억 단위까지 투자해서 충분히 키워 소유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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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희가 투자자분들을 만날 때 저희를 투자자 관점이 아니라 공동 창업자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씀 많이 드리는데 이거는 벤처 캐피털에서 일하며 느꼈던 텔런트, 컨슈머 서비스의 어려움 그리고 해외 기업과의 직접적인 경쟁 때문에 한국에서는 벤처 창업하는 거 자체를 새로운 모델이 필요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저희가 컴퍼니 빌더 모델을 구체화시켜 왔습니다.
따라서 컴퍼니 빌더 모델 같은 경우에는 투자 관점에서 바라보기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창업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게 첫 창업자들에게는 굉장히 낮은 리스크에 미들 리턴을 제공해줄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으로도 기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르만 민족이된 배달의 민족... 그 뒤에는 컴퍼니 빌더가 있었다! 컴퍼니 빌더.. 넌 어떤 민족이냐? 1탄 >
https://usefulpolicynotetaking.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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